대학 입시에서 SAT와 ACT가 선택 사항이라면, 꼭 응시해야 할까요?
에디터 주 (2025년 기준):
이 글은 2021년 팬데믹 당시 작성되었으며, 많은 대학들이 시험 선택제(test-optional)를 도입하던 시기였습니다. 2025년 현재, 일부 대학들은 SAT/ACT 제출을 다시 요구하고 있고, 다른 대학들은 여전히 선택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이 글에서 설명하는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SAT 또는 ACT, 꼭 봐야 하나요?
네, 반드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로 필요 없다면, 대학들은 아예 시험을 금지했을 것입니다.
'선택 사항'이라는 말 뒤에는 숨겨진 의도가 있습니다.
커먼앱에 있는 대부분의 항목도 사실상 '선택 사항'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모두 작성하죠.
잃을 것은 거의 없고, 얻을 것은 아주 많습니다.
“선택 사항”은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험 선택제를 발표할 때 대학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며,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지 않겠습니다.”
“동시에, 팬데믹 중에도 SAT 또는 ACT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 점수는 전반적인 평가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이 두 문장은 논리적으로 서로 충돌합니다. 점수가 정말 중요하지 않다면, 왜 그것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힐까요?
대학들이 시험 점수에 정말 무관심하다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아예 금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건, 여전히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숨겨진 동기는 무엇일까요?
시험 선택제는 팬데믹 이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입시 기준을 완화하면 지원자 수가 늘어납니다.
지원자 수가 많아지면 합격률이 낮아지고,
합격률이 낮아지면 학교의 ‘선택성(selectivity)’이 올라갑니다.
선택성이 올라가면 학교의 순위와 인지도가 상승합니다.
결과적으로, 대학 입장에서는 시험 선택제가 이득입니다.
평균 점수를 맹신하지 마세요.
어떤 대학의 SAT 평균 점수가 1460이라고 해서, 그 점수를 받은 학생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1인당 평균 소득은 6만 달러 이상입니다. 그럼 4인 가족은 연간 24만 달러를 벌어야 평균일까요? 대부분의 가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위 10%의 소득자가 평균을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시험 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모든 항목에서 ‘평균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시험은 ‘가장 쉽게 올릴 수 있는 요소’입니다.
내신, 비교과, 에세이, 추천서 등은 변화시키기 어렵지만,
SAT/ACT 점수는 비교적 단기간에 상승시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SAT 점수는 평균 200점 이상 상승하고,
ACT 점수는 평균 6점 이상 향상됩니다.
여름방학 동안 5주간의 집중 수업 또는 방학 중 10일간의 부트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처럼 빠르고 효과적인 방식이 있다면, 왜 시도하지 않겠습니까? 시험이 ‘선택 사항’이더라도 말이죠.
마무리 생각
SAT와 ACT가 선택 사항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여전히 전략이 필요합니다.
입시에서 한 요소라도 내 의지로 통제할 수 있다면, 반드시 그 요소를 빛나게 만들어야 합니다.
SAT나 ACT는 선택 사항일 수 있지만, 전략적 접근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